[OSEN=윤가이 기자]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의 조윤희가 세상에서 가장 슬프지만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했다.
3일 방송분에서 지민(조윤희)과 태영(이태곤)은 윤희(윤여정)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자 결국 집을 뛰쳐나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객이라곤 없는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이지만, 지민과 태영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반지를 나눈다. 두 사람을 안쓰럽게 여긴 신부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은 슬프면서도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사포를 쓴 조윤희의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윤희 너무 이쁘더라구요. 진짜 아름다웠어요!!”, “두 사람의 결혼 너무 슬펐어요”, “조윤희, 이태곤 씨 너무 잘 어울려요~”, “오늘 결혼식 장면에서 울었어요” 등 최근 물오른 연기와 미모를 선보이고 있는 조윤희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 동안 드라마 '황금물고기'는 지민과 태영이 혈연 관계가 아닌지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국 남매 사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태영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될 전망이다. 태영이 차갑게 이별을 선언하고 복수를 꿈꾸면서 조윤희 역시 사랑에 상처 입은 여인으로 진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윤희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황금물고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15분에 방영된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