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조여정이 남자친구와 결별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영화 '방자전' 촬영 에피소드와 남자친구와의 결별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조여정은 '남자친구가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지금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왜 헤어졌냐'는 MC들의 질문에 조여정은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보니까 다른 것에 신경을 못 썼다. 한우물만 파는 스타일"이라고 결별 이유를 담담하게 밝혔다.

조여정은 '방자전'에서 춘향 역을 맡아 방자 역을 맡은 김주혁과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생애 첫 베드신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베드신에서 육감적인 상반신과 가슴을 물론, 풍만한 엉덩이까지 노출하는 파격적인 노출로 큰 화제가 됐다.

조여정은 이어 "이번 영화가 첫 베드신이었다"며 "베드신을 앞두고 긴장감이 컸던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도 시즌3'는 1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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