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빅승부를 예고했던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와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간의 대결은 싱겁게 끝이 났다.
두 편의 블록버스터가 개봉 2주째인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에게 어이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5월 마지막 주(5월 28일-30일)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슈렉 포에버’가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슈렉 포에버’는 총 4,33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섹스 앤 더 시티’와 ‘페르시아의 왕자’를 가볍게 눌렀다.
세라 제시카 파커 등 섹시한 중년 ‘언니’들이 총출동한 ‘섹스 앤 더 시티 2’는 전편의 2008년 개봉주말 성적인 5,7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3,210만달러를 벌어 실망을 안겨줬다.
그러나 실제 개봉일인 27일(목요일) 성적까지 합산하면 총 4,630만달러를 벌어 2010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중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개봉주말 2번째로 높은 수입을 올린 작품으로 기록됐다.
또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한 ‘페르시아의 왕자’도 3,02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3위로 데뷔하는 부진한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해외박스오피스에서 1억1,770만달러를 벌어들여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줬다.
미국 박스오피스 톱10
1.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4,330만달러.
2.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 3,210만달러
3.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3,020만달러.
4. 아이언맨 2(Iron Man 2) 1,660만달러.
5. 로빈후드(Robin Hood) 1,030만달러.
6. 레터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 590만달러.
7. 저스트 라이트(Just Wright) 220만달러.
8. 브로큰 데이트(Date Night) 180만달러.
9. 맥그루버(MacGruber) 150만달러.
10.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100만달러.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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