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러브 레터', '4월 이야기'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감독 이와이 슌지가 배우 아오이 유우와 함께 뱀파이어 영화를 만든다.

영국 영화매체 '스크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슌지 감독은 '뱀파이어(Vampire)'라는 제목의 영화를 촬영 중이다.

'하나와 앨리스'에서 슌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톱스타 아오이 유우가 출연하며 이 외에도 미드 '스몰빌',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의 크리스틴 크룩, '쉬즈 올 댓'의 레이첼 리 쿡, '보이 걸 씽'의 케빈 지거스 등이 젊은 핫스타들이 캐스팅됐다.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촬영에 돌입했고, 제작 전에 이미 홍콩, 타티완, 싱가포르 등에 수출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학교에서 선생으로 일하는 뱀파이어가 자살할 여학생들을 찾아다니고, 피를 빨아먹기 전 그녀들과 사랑에 빠지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다. 옴니버스 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의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던 슌지는 이 영화로 영어 대사로 연출하는 첫 번째 장편 영화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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