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배우 예지원이 1996년 작 '뽕' 출연 당시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뽕'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예지원의 영화 출연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예지원은 공개된 모습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예지원은 "25살때 '뽕'이란 영화를 찍은적이 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또 다시 '뽕' 출연을 제의 받았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성인 영화 '뽕'에서 주연인 안협집 역으로 발탁돼 조형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예지원은 '뽕'이란 작품에 대해 "재미있었다. 캐릭터도 독특하고. 굉장히 좋은 작품이다"고 평하며 "지금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지원은 홍상수 감독 신작 영화 '하하하'로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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