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뜨거운 햇볕과 함께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변, 비키니, 과도한 노출, 휴가철, 여행 등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을 꼽자면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활보하며 S라인 몸매를 과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학생 김지민(22세)씨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고 싫기만 했다. 이유는 몇 해 전 여름부터 울긋불긋한 편평사마귀가 무릎과 정강이로 번져 다리 노출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씨는 적당한 키와 예쁜 몸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등을 입지 못하게 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됐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운데 왜 긴 바지만 입느냐, 짧은 옷도 좀 사 입고 그래’ 등 주변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들이 상처가 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로 티가 나지 않았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져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치료도 해보고 식이요법도 써봤다. 그러나 치료 당시에만 조금 괜찮아질 뿐 더 심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치료를 포기하고 덤덤하게 지내보기로 결심도 봤지만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 김씨는 우연히 주변 지인으로부터 한의원을 소개 받아 2달 전부터 한방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편평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나아지거나 완화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면 되도록 빨리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어 피부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전염되기 쉽다. 특히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약하게 만들고 여름 피서 등으로 대중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편평사마귀가 전염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그리고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사람들 간의 접촉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편평사마귀는 20~30대에게 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얼굴이나 목 등 미용상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여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면역력의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며 이러한 면역력의 저하에 관련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특히 성인 여성의 경우 피부의 각질을 없애기 위해 스크럽이나 필링 등을 하게 되는데 이때 손상된 표피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으며, 남성의 경우는 손가락이나 때밀이 수건으로 턱 주변의 때를 미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강남에 위치한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피부 상태가 좋지 않고 면역 기능이 저하 되어 있는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접촉 빈도가 높은 가족 간의 전염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가족 중 편평사마귀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명한의원은 일반 사람들이 친숙하지 않은 난치성 피부질환 전문 한의원으로 편평사마귀, 물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족저사마귀, 수장사마귀 등의 피부 질환 치료와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화폐상습진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체적인 치료 노하우를 쌓았다. 그로 인해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까지 명성이 알려질 정도로 완치율이 높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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