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폴 포츠, 코니 텔벗에 이어 '브리티시 갓 탤런트'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조지 샘슨이 내한한다.

올 여름 선보이는 세계 최초 3D 댄싱로맨스 '스트리트 댄스'(마스 엔터테인먼트 수입, 6월 17일 개봉)의 천재 춤꾼 조지 샘슨의 내한이 전격 결정됐다.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쉽 우승을 향한 도전과 사랑을 담은 영화 '스트리트 댄스'에서 뛰어나 춤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제의 춤꾼 조지 샘슨은 93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17살이다.

조지 샘슨의 내한은 외판원 출신의 천재적인 성악가 폴 포츠와 꼬마가수 코니 텔벗에 이어 또 한 명의 브리티시 갓 탤런트 출신의 스타여서 눈길을 끈다.

조지 샘슨은 극중 여주인공 칼리와 샌드위치 가게에서 함께 일하며 스트리트 댄스팀을 응원하는 순수 소년으로 출연,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댄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유럽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스트리트댄스 레슨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가 스타가 된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

6살 때부터 고향인 웰링턴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 조지 샘슨은 2007년 '브리티시 갓 탤런트'에 참가했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거리에서 춤을 추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1년 후, 14살의 나이에 2008년 '브리티시 갓 탤런트' 두 번째 시즌에서 10만 유로의 상금과 영국 찰스 왕자가 참석하는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기회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설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따뜻한 미소로 "천재"라며 극찬했고 또 다른 심사위원 피어스 모건은 "실력이 안 된다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너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소년의 용기를 칭찬했다.

조지 샘슨은 이번 방한을 통해 배우로서 첫 작품인 '스트리트 댄스' 홍보는 물론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특별 출연과 한국 비보이들과의 댄스 배틀을 펼치며 한국의 젊음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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