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가 많아지는 복잡한 세상이다 보니 여러 이유로 수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암과 같은 질병에 따른 수술이 있는가하면, 불가피하게 교통사고로 인해 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수술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술흉터는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수술이 흔해졌다하더라도 수술흉터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마음은 늘 무겁기만 하다. 한 번씩 흉터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길도 부담스럽고,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갈 때면 왠지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수술흉터는 때로는 심각한 정신적 질환까지 야기하는데, 대인기피증을 비롯해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흉터치료는 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 외에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흉터는 인위적으로 가리고 다닐 경우, 불편함을 말로다 할 수 없다. 따라서 피부과 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수술 흉터의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며, 여러 번의 시술과 재생 시간을 둔다면 수술흉터는 충분히 옅어질 수 있다."며 "튀어나온 흉터가 조금씩 들어갈 수 있으며 붉은 흉터가 정상 피부와 비슷하게 될 수 있다. 또한 하얗게 남은 봉합 수술 꿰맨 흉터는 조금씩 주변의 피부와 비슷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수술 흉터 치료법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레이저 수술로 간단하게 흉터치료가 가능하다.안성열 원장은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면 등 쪽으로 흉터가 남는 경우를 많다."며 "이러한 흉터는 약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하얀색을 띄게 되어 외관상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로 선상의 10cm의 흉터라면 별로 표시는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수술 후의 옅은 수술 흉터라면 레이저를 통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레이저로 2개월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가 있다. 시술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색이 변하고 그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팔에 생긴 흉터의 치료는? 팔에 생긴 흉터는 피부결부터 신경 쓰는 것이 먼저다. 이 경우, 레이저를 통하여 2개월 간격으로 7~8회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또한 피부가 당기는 경우라면 피부 이식 또는 Z자 성형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보고 상담과정을 거쳐야 한다. 안 원장은 끝으로 "수술흉터로 인해 가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다면 수술흉터 치료 후 달라진 삶의 질을 확인 할 수 있다."며 "그러므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능동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적극적인 치료 자세는 수술흉터의 피부 재생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충고했다.도움말=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2판 발행 ☞ 신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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