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작곡가 김형석(44)과 탤런트 서진호(32)가 미니홈피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서진호는 본명 노상림으로 미니홈피를 운영 중이며, 연인 김형석의 일촌명을 '버럭서방'으로 정했다. 김형석은 지난 4월 서진호의 미니홈피에 '버럭서방'이라는 이름으로 "뒤돌아 보지마! 앞을 봐 앞을, 그러니까 자꾸 넘어지지"라며 애정 어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서진호가 미니홈피 대문에 '뒤돌아 보다'라는 글을 남기자, 이에 유쾌하게 댓글을 달아놓은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18일 미니홈피에는 축하글이 넘쳐나고 있다. 팬들은 "결혼 소식 깜짝 놀랐지만 잘 어울린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06년 한 모임에서 만나 3년간 교제했으며 지난 3월 혼인신고를 이미 마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식 결혼식은 올 가을께 계획하고 있으며, 혼전 임신설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