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 고재춘이 범인 맞는지 성모 다그쳐
 

 ▶SBS 자이언트(오후 9시55분)

강모와 미주는 삼일빌딩 앞에서 오빠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성모를 기다린다. 같은 시각 성모는 미팔군 의무실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 빵집 안에 있던 미주는 지나가는 사람을 성모로 착각하고 따라간다. 성모가 의식을 찾았다는 보고를 받은 필연은 성모를 찾아가 고재춘이 범인이 맞느냐고 다그치고, 성모는 조필연이 사라지자 햄튼에게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알린다. 한편 돈을 벌어야 하는 강모는 만보건설 앞에서 구두를 닦다 소태일행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캠핑카 여행 김길수씨 가족의 봄 이야기
 

 ▶KBS1 인간극장 - 김길수의 난, 그 후(오전 7시50분)

2008년 봄, 지리산 자락의 넓은 보금자리를 떠나 아담한 캠핑카에 몸을 싣고 바람을 따라 떠난 가족이 있었다. 전직 교사 출신 김길수씨 부부는 새로운 삶을 찾아 지리산에 둥지를 틀고 목수가 되었지만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무작정 지리산을 떠났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많은 사람과 많은 풍경을 만났고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배웠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0년 봄, 여전히 그들의 버스는 달리고 있는데....

원자책봉 두고 대립하는 장희재와 명성대비
 

 ▶MBC 동이(오후 9시55분)

숙원 첩지까지 받은 옥정은 용종을 잉태했음을 숙종에게 알린다. 그리고 18개월 후, 옥정은 왕자를 생산하고 장희재도 우포청 종사관으로 승차한다. 왕자를 원자로 올리려는 장희재와 남인들. 하지만 명성대비는 왕자의 원자책봉은 절대 안 된다며 강경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이는 궁녀들의 처소에서 나비모양 열쇠 패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한편, 누군가 인현왕후에게 대비전에 올리는 탕약이 의심스럽다는 투서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