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두 달 남았다. 엄마들은 벌써부터 해외 캠프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이다. 지난해와 달리 신종플루의 위협과 경제상황의 불안정 등의 악재가 사라지면서 올 여름방학엔 해외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진행된 맛있는유학 해외 영어캠프 모습.

보내본 엄마가 말하는 해외 영어캠프

해외 영어 캠프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영어 공부는 물론,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면서도 자신감을 얻고 현지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강력한 학습 동기를 얻는다면 최상이다. 지난해 캐나다 11주 몰입캠프에 자녀를 보낸 이수진(41·서울 서초구)씨는 "현지 캐나다 학교에서 외국인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고 같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캠프에 다녀오고 나서도 계속 영어로 말하고 싶어하고 스스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고자 지난해 자녀를 호주 캠프에 보냈다는 김은아(43·대전 유성구)씨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고 온 것 같아 만족도가 높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 년간 국내에서 영어학원에 다니며 공부했던 것보다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5 아들을 4주간 진행하는 호주 캠프에 보냈다는 김하진(41·서울 강남구)씨는 "아이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국제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어서 신청했다. 한국과 전혀 다른 여건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뜻깊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와 떨어져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해 호주 스쿨링 캠프에 초6 자녀를 보냈다는 김은영(42·서울 성북구)씨는 "외국인과 생활했던 기억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더이상 외국인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잠시나마 아이가 혼자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자신감도 붙고 성격도 더욱 꿋꿋해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해외 영어 캠프는 무엇일까. 지역마다 각기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성을 미루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국·캐나다 캠프

미국·캐나다는 영어를 배우면서 영미권 국가의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끄는 지역이다. 맛있는유학이 선보이는 '미국 버디 스쿨링'은 뉴욕의 현지 사립학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일방적인 주입식 ESL 수업이 아닌, 한국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버디(친구)가 되기를 희망하는 미국인 학생들과 어울려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버디 사이언스 캠프'는 교육청에서 직접 기획한 것으로 과학실에서 직접 기자재를 이용해 수업한다.

YBM 조기유학센터는 미국 보스턴, 밀튼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얼바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밀튼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명문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영어 수업뿐 아니라 아이비리그 투어를 통해 꿈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어린 자녀를 선뜻 혼자 보내기 어렵다면 캠프코리아의 '미국 동부 엄마와 함께 영어캠프'에 주목해보자.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게끔 기획됐다.

호주·뉴질랜드 캠프

호주나 뉴질랜드는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자연환경을 즐기고 영어를 배우려는 초·중학생이 찾는 곳이다. 관광과 홈스테이 수준이 빼어난 점이 장점이다. 맛있는유학의 '호주 시드니 스쿨링'은 시드니 북부의 웨일스 지역 교육청 산하의 공립학교에서 한 달간 정규 수업을 듣는 형식의 스쿨링 캠프다. 교육청과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돕는다.

캠프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호주 스쿨링'은 호주 퀸즐랜드 주의 관광도시인 케언즈에서 진행된다. 오후 3시까지는 호주 현지 학생들과 동일하게 정규수업을 받고 방과후 및 주말에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에서 스노우쿨링과 스쿠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게 된다. 유학닷컴에서는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스쿨링 캠프를 진행한다. 공립학교에서 현지학생과 함께 정규수업을 듣게 된다.

필리핀 캠프

필리핀은 비용 대비 최대의 영어학습 효과를 노리는 학부모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리핀 11주 영어몰입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은 맛있는유학이 이번에는 필리핀 4주 몰입캠프를 선보인다. 매일 강도 높은 수업을 11시간씩 진행하며, 학생들의 레벨에 맞춰 1대1, 1대4 수업을 한다. 수업이 끝나면 연극 혹은 현장학습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경험하게 된다.

유웨이중앙교육에서도 필리핀 주니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몰입식 교육환경으로 유명한 바콜로드와 필리핀 최고의 안전지대인 클락 지역에서 캠프가 진행되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영어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원어민 교사와의 1대1 집중수업을 통해 생활회화, 발음교정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문의

미국 버디 스쿨링,캐나다 버디 사이언스 캠프 : 맛있는유학1588-0598 uhak.delienglish.com
미국 동부 엄마와 함께 : 캠프코리아 (02)3452-3002 www.ck.co.kr
미국 보스턴, 밀튼 아카데미 캠프 : YBM 조기유학센터 1688-0602
미국 포틀랜드 스쿨링 영어 캠프 : 유웨이중앙교육 (02)2102-5527 uhak.uway.com
호주 시드니 스쿨링 : 맛있는유학 1588-0598 uhak.delienglish.com
호주 퀸즐랜드 스쿨링 : 캠프코리아 (02)3452-3002 www.ck.co.kr
뉴질랜드 오클랜드 캠프 : 유학닷컴 www.uhak.com (02)3703-3000
영국 글로벌 리더십 캠프 : 맛있는유학 1588-0598 uhak.delienglish.com
영국 썸머셋 캠프: YBM 조기유학센터 1688-0602
필리핀 몰입형 캠프 : 맛있는유학 1588-0598 uhak.delienglish.com
필리핀 일로일로 영어 캠프 : 캠프코리아 (02)3452-3002 www.ck.co.kr
필리핀 바콜로드·클락 영어 캠프 : 유웨이중앙교육 (02)2102-5527 uhak.uway.com
필리핀 클락 영어 캠프 : 유학닷컴 www.uhak.com (02)37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