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육군 현역으로 입소한 배우 이준기의 훈련소 사진이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에는 이날 오전 거수경례 하는 이준기의 훈련소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전투복을 입은 그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사진은 훈련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 조교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진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자 지난 7일 이준기 팬 사이트에 “혼자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사진을 올려놓은 건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이준기 씨한테 허락을 받은 것도 아니고 해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다른 사진들도 몇 장 있긴 한데 나중에 준기 씨한테 물어보고 사진 올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기 씨 지금 입소대대에서 오늘 아침 훈련소 연대로 투입됐고, 궁금한 게 많아 이것저것 배우려고 한다. 의욕적이다”며 “잘 지내고 다들 이준기 씨 배려해서 챙겨주고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조교의 글을 본 팬들은 “소식 감사하다”, “긴 글 감사하고 준기 씨 근황까지 알려줘 고맙다”, “우리 준기 잘 부탁 드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 입대로 드라마 '신의'와 영화 '그랑프리'에서 연이어 하차한 이준기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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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