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다비치가 걸밴드로 컴백한다.

다비치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7일 "다비치의 타이틀곡 '시간아 멈춰라'은 세련된 발라드에서 강력한 펑크록으로의 반전이 매력적인 곡이다.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걸밴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비치 밴드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비치는 '8282', '핫 스터프(Hot Stuff)' 등 발라드와 경쾌한 록사이를 오가는 장르의 노래로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엔 아예 다비치가 보컬을 맡고 임시 밴드를 결성해 활동할 것을 알리면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다비치가 6일 공개한 새 앨범 '이노센스(INNOCENCE)'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앨범은 총 5트랙으로 구성되었으며 방시혁, 김도훈, 윤명선, 박해운, 윤건 등 국내 유명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수록곡이 모두 다른 장르로 구성되어 다비치의 다양성을 느끼게 한다. 음원공개 하루만에 엠넷, 소리바다, 벅스뮤직, 몽키3 등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티아라 함은정이 21세기형 불량 백설공주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비치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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