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만석과 딸, 그리고 조안이 함께 경기도 안양의 키즈맘센터의 어린이 전문 놀이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나타난 두 사람은 딸과 함께 가족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석은 이곳에 놀러온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했고, 조안은 팬들의 사인요청에 친절히 응했다. 단 사진 촬영 요청에는 '개인적으로 놀러 온거라 안된다. 죄송하다'며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에 대해 조안 측은 '오만석씨 뿐아니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팀들과 상당히 친했다. 촬영 중에도 동료 배우들과 볼링도 치러 다니고 했다'고 밝혔다. 오만석 측은 '정확한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올해 서른여섯인 오만석은 조안과 8년 차이로, 연예계 대표 '돌싱남'으로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한편, 오만석과 조안은 올 1월 종영한 인기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KBS1)에 함께 출연해 사랑 연기를 펼쳤다. 극 중 오만석은 일편단심 조안만을 사랑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 직전까지 갔지만 안타깝게 골인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