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전진호 역의 이민호가 깜짝 엽기 표정으로 화제다.

5일 방송된 '개인의 취향'은 말미에 촬영 NG컷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이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계속 NG가 발생했다. 손예진은 류승룡을 향해 "연기 아니잖아요"라며 크게 웃었고, 김지석도 이민호와의 신에서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촬영 도중 이민호의 깜짝 엽기 표정은 캡처돼 포털 연예 게시판 등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대사를 위해 입을 푸는 과정에서 이민호는 팔짱을 낀채 오른쪽 위를 쳐다보며 입술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다.

네티즌은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인다", "저 입술, 엔딩 키스신에서 날 설레게 했던 그 입술과 동일입술?" 등의 글로 관심을 보였다.

'개인의 취향'은 지난 4월 22일 8회 말미에서도 NG컷을 한 차례 삽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전진호(이민호)와 박개인(손예진)의 깜짝 키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인의 취향'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4회 연장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제작사와 출연진은 "협의중이다. 현재 확정된 바는 없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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