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올인’과 ‘히트’의 유철용(47) PD가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포세이돈’(가제)을 연출한다.
6일 제작사 H20프러덕션에 따르면, 국내최초로 해양경찰을 조명할 이 드라마는 제작단계로 접어들었다. 드라마 ‘슬픈 연가’를 유 PD와 함께한 오상원(41) PD가 공동연출자다. ‘아이리스’의 공동집필자 조규원(36)씨가 극본을 쓴다.
H2O프러덕션은 “해양경찰 내에서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특수팀의 활동이 주축”이라며 “끈끈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들의 도전과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각자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감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지원하는 드라마는 이달 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캐스팅한다. 회당 70분, 20부작으로 하반기 방송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