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의 친한 친구 특집이 MBC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과 비슷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패떴2'는 패밀리들이 절친한 동료를 초대한 '친한 친구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을 비롯해 길, 김희철, 티파니, 준호, 장동민, 김광규 등의 스타가 패밀리들의 친구로 나와 모처럼만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해당 방송은 지난 해 11월 방송된 '무한도전' 벼농사 추수 특집과 비슷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카라, 바다 등 친한 연예인들을 논에 초대해 현장에서 즉석 공연을 하고 벼를 수확하는 등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패떴2'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논, 밭을 배경으로 노사연, 김희철 등의 개인기와 즉석 노래 자랑이 이어졌고, 장동민은 패밀리들과 논두렁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미꾸라지를 잡았다. 또한 방송 막바지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길이 깜짝 등장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에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무한도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패떴2'는 지난 4월 11일 방송분인 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