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장-고 커플’ 결혼식을 가장 먼저 찾은 연예인은 원로배우 연규진이었다.
연규진은 2일 오후 4시 20분경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중정에 마련된 포토존에 입장해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장동건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식을 올릴 때 (내가) 사회를 봤었는데 이 자리에도 참석했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규진이 장동건의 아버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의 부모가 이들 부부에 대해 특별히 한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장동건의 부모님이 며느리인 고소영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고소영은 이날 오후 5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이튿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 서울 흑석동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고소영의 임신 3개월임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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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