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중국 톱스타 장백지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풍황왕(風凰網)등 중국의 유력 매체들은 29일 "장백지가 지난 28일 오후 3시 48분에 제왕절개를 통해 3㎏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던 장백지는 2007년 2월 첫째 아들 루카스에 이어 두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만삭이던 장백지는 이달 초부터 하루 병원비가 2만위안(340만원)이나 하는 홍콩의 한 고급 산부인과에서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장백지와 그의 가족들은 이 같은 사실을 언론에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의 파파라치 등을 통해 그의 가족들이 분유 등을 챙겨 병원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그가 출산했다고 알려진 이후 시아버지까지 병원에 나타나 며느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 2006년 9월 중국어권 톱스타 셰팅펑과 결혼했다. 하지만 2008년 청관시(陳冠希·29)와의 섹스 스캔들이 터지면서 남편과의 갈등이 불거지는 등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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