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첫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는다.

에프엑스는 5월 3일 오전 10시 멜론, 도시락, 벅스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NU 예삐오(NU ABO)'를 선공개한다. 이 곡은 심플한 신디사이저 리프와 강렬한 드럼 편성이 돋보이는 리버스 비트 장르 댄스곡으로 보아의 데뷔곡 `잇 유 업' 작곡가 토마스 트롤슨, 샤이니의 `줄리엣'을 만든 컷파더 등 외국 작곡가들의 합작품에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가사를 붙였다.

`NU 예삐오(NU ABO)'는 새롭다는 뜻의 영어 뉴(New)와 비슷한 발음의 `NU'에 혈액형을 가리키는 `ABO'를 합성해 소리 나는 대로 발음한 신조어다. 강한 자기세계와 독특한 관점, 성격,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마치 존재하지 않는 새 혈액형의 출현에 빗대어 표현했다.

가사 역시 사랑에 있어서도 기존 공식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원하는, 자기실현 욕구가 강한 `NU 예삐오'들의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에프엑스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악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프엑스의 첫번째 미니앨범은 5월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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