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장동건 고소영이 '신들의 섬' 발리로 허니문을 떠난다. 장동건 고소영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장동건은 임신 4개월에 접어든 고소영을 배려해, 하와이나 유럽이 아닌 발리로 신혼여행지를 확정지었다. 발리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6시간 30분 떨어진 거리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동남아의 휴양지다.
한 여행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니저 및 기타 일행 등과 함께 발리 초특급 리조트인 불가리 리조트에 4일간 머물 계획이다. 이 호텔은 과거 이찬 이민영 커플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발리 호텔업체들이 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허니문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쳤다. 두 사람이 바다를 끼고 있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최고급 풀빌라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지 혹은 귀국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엔터테인먼트팀, T-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