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유혹'의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65)가 자신의 청소년 시절 섹스에 얽힌 얘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엘레'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다.

더글라스는 16살 때 엄마의 친구 두명으로부터 섹스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웠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그러나 어머니가 생존해 있어 두 여성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두 여자의 나이는 30대였다는 점만 살짝 비쳤다. 그러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 이미 숨진 것으로 짐작된다. 엄마 다이애나 딜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돼 지금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글라스는 영화 '원초적인 본능'에서의 섹스 연기도 엄마 친구들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더글라스는 대학재학 시절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한 여대생과 침대에 누웠는데 벽장 속에 숨어있던 여자가 갑자기 뛰쳐나와 할 수 없이 그날밤 셋이서 '스리섬' 섹스를 즐겼다는 것이다.

더글러스는 지난 2000년 25살 연하의 캐서린 제타-존스와 결혼, 두 남매를 낳았다. 수십년의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래도 또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누구와 잠자리를 같이 하겠느냐는 질문에 더글러스는 서슴없이 티나 터너를 꼽았다. 올해 7순이 된 터너는 '팝음악의 대모'로 불리는 흑인 가수이자 배우다. 그녀와의 열정적인 하룻밤은 지금 생각해도 황홀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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