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37, 사진 오른쪽)가 영화 ‘대니시 걸(Danish Girl)’에서 하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오는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대니시 걸’은 덴마크의 실존 화가 부부였던 에이나르와 그레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그레타’ 역을 맡아 성전환으로 남성에서 여성이 된 화가 ‘에이나르(니콜 키드먼 분)’의 아내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팰트로는 19일 갑자기 하차를 발표하며 “과도한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됐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팰트로의 하차가 상대역인 니콜 키드먼(42, 사진 왼쪽)의 지나친 냉대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팰트로는 그 동안 키드먼에게 먼저 호의를 표시하며 식사에도 초대하고 친구가 되고자 했지만 키드먼이 계속 이를 무시해 왔다는 것.

결국 ‘왕따’ 신세가 된 팰트로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타’ 역에는 애초에 샤를리즈 테론(35)이 캐스팅 됐었지만 그녀 역시 스케줄 이유로 중도하차 했었다.

동성애 장면과 과도한 노출 등으로 제작 이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대니시 걸’은 크랭크인도 하기 전에 캐스팅의 어려움으로 벌써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편 이 영화의 내용은 1930년대 덴마크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로 이미 소설로 출간돼 인기를 끈 바 있다. 실존인물인 에이나르는 성형수술과 성전환 수술을 거듭했지만 1931년 자궁이식 실패로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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