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김가연(38)과 임요환(30)이 열애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이 올 가을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e스포츠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과 8살 연상인 김가연은 현재 진지한 교제 중에 있다. 이에 김가연이 최근 슈의 결혼식장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15일 오전 김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슈 이전에도 부케는 많이 받았다”며 “가을에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아직 날을 잡은 것도 아니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오고 있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가연과 임요환의 미니홈피에는 “사랑해”라는 말이 동시에 올려져 있다. 특히 임요환의 미니홈피에는 “품절 임자 있음”이라는 글을 올려둬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시사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만난 이후 서로 교류를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은 자주 e스포츠 현장을 직접 관람할 정도의 열성 팬.

김가연은 1994년 미스 해태 선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못된 사랑’ ‘자명고’ ‘살맛납니다’ 등에 출연했다.

최초 30대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임요한은 2009~2010시즌 프로리그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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