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0개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MTV 리얼리티쇼 '저지 쇼어(Jersey Shore, 사진)'의 스핀오프가 제작된다.
MTV는 올여름부터 방송될 예정인 ‘위키드 섬머(Wicked Summer)’라는 제목의 새로운 리얼리티쇼의 제작계획을 발표했다.
‘저지 쇼어’가 뉴저지주 해변을 무대로 하는 반면 ‘위키드 섬머’는 터프하기로 유명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젊은이들의 생활을 담게 된다.
MTV의 캐스팅 담당자는 “낮에는 열심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밤에는 더 열심히 노는 블루컬러 젊은이를 찾는다”고 전하며 “매사추세츠주의 토박이로 특유의 사투리와 매력적인 ‘비주얼’을 갖춘” 캐스팅멤버들을 물색 중이다.
‘위키드 섬머’의 원조 격인 ‘저지 쇼어’는 현재 미국 케이블 리얼리티쇼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젊은 남녀 8명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쾌락을 추구하는 일상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낮에는 선탠과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매일 밤 술과 클럽파티를 즐기며 뜨거운 여름 밤을 보내는 이들은 ‘귀도’ (guido)와 ‘귀뎃’ (guidettes) 등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을 비하하는 은어를 거리낌없이 남발하며 하룻밤 인스턴트 연애와 과격한 싸움을 일삼는다.
이들의 시끌벅적한 라이프스타일은 미국 젊은이들의 현주소를 그대로 담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씁쓸함을 남겨주기도 한다.
한편 MTV는 ‘위키드 섬머’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아시안계 젊은이들의 생활을 담은 또 다른 리얼리티 시리즈을 기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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