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주변이 오는 11월까지 '교육의 거리'로 꾸며진다.

구는 은행사거리 주변 총 1.05㎞ 구간에 교육을 상징하는 게이트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청소년 전용 카페, 도서관, 야외무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층 건물 사이 공간에는 조명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소규모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보도블록, 맨홀, 가로등, 교통안내 표지판 등은 새로운 통합 디자인으로 배치하고, 이 일대 546개 업소의 간판 900여개를 정비하기로 했다. 구는 "교육의 거리가 조성되면 밤늦은 시간에도 거리에서 독서가 가능해지고 야외무대에서 시낭송회 등도 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