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엄정화가 지난해 말 모델 출신 배우 전준홍과 결별했다.
7일 오전 엄정화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엄정화가 전준홍과 결별해 각자의 일에 매진하기로 했다”며 “사적인 부분이라서 두 사람이 왜 헤어졌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엄정화와 전준홍은 2008년 함께 있는 사진이 세간에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보도됐다. 이후 양측은 “좋은 감정으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를 조심스러워했다.
엄정화는 현재 영화 ‘베스트셀러’ 개봉을 앞두고 빡빡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준홍은 지난해 1월 엄정화가 속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한솥밥을 먹었지만 올해 초 전속계약이 끝나 심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007년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패션 모델상 등을 받았던 전준홍은 MBC TV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를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부.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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