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공포영화 '스크림(Scream 4)'의 4편이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90년대 공포영화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던 '스크림' 시리즈의 4탄 '스크림 4'가 2011년 4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로써 '스크림' 시리즈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스크림 3' 이후 1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스크림 4'는 디멘션필름스가 제작하고 '스크림' 시리즈 3부작을 지휘했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3부작의 주인공이었던 니브 켐벨과 조연으로 출언했던 데이빗 아퀘트-커트니 콕스 부부가 그대로 출연하며, 신세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스크림'은 슬래셔 무비다운 잔인함과 젊은 감각의 재기발랄함이 공존해 공포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1, 2편의 스토리를 창조해 낸 각본가 케빈 윌리엄슨이 시나리오를 맡은 만큼, 호러팬들의 기대를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