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JT 마블러스)이 일본 진출 첫해 득점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21일 일본 기후 메모리얼센터에서 열린 2009~2010 일본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요타 퀸시스와의 최종전에서 18점을 올렸다. JT는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3대0(25-17 25-15 25-15)으로 승리, 정규리그 1위(26승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28경기 전 게임에 출전한 김연경은 696득점으로 브라질 출신 올리베이라(히사미쓰ㆍ572점)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