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네티즌이 선정한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최고의 스타는 이지훈 역의 최다니엘이었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BC 시트콤 '지붕킥'에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는 25.2%를 지지를 얻은 이지훈(최다니엘)이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작년 11월에 실시한 동일한 설문조사 당시 4.1%에 불과해 5위였던 것에서 21.1%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다. 이지훈 캐릭터는 선호도 증감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세경이 21.9%로 2위에 올랐고, 황정음은 13.4%로 3위를 기록했다. 두 캐릭터의 선호도 순위는 5개월 사이에 바뀌었다. 11월 조사 당시 황정음은 19.1%로 2위, 신세경은 11.1%로 3위였다. 신세경 역시 지난 조사와 비교해 10.8% 포인트가 올라 이지훈 캐릭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이와 함께 신세경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던 정준혁(윤시윤)이 12.6%로 4위를 차지하면서 4각 러브라인의 주인공들이 모두 5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캐릭터도 있었다. 11월 조사에서 42.0%로 1위를 차지했던 이순재는 이번 조사에서 4.0%를 기록해 38% 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맥스무비 측은 시트콤의 종방에 가까울수록 에피소드 비중이 낮아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맥스무비의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실명 네티즌 39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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