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방송 최초로 ‘남장’에 도전했다. 윤아는 SBS 예능 버라이어티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 녹화에서 검정 수트를 차려입은 소년으로 변신했다.

전남 광양 섬진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녹화에서는 ‘매화 축제 홍보’를 해 달라는 마을 이장님의 부탁으로 ‘매화아가씨-매실총각 선발대회’가 열렸다. 패밀리 멤버들은 각각 여자멤버는 매실총각으로, 남자 멤버는 매화 아가씨로 분장해 각자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예쁘고 귀여운 소녀에서 잘생긴 미소년으로 변신한 윤아는 그룹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꾸몄다. 터프한 ‘의자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한 윤아가 자신을 “군대도 안간 취업 준비생”이라 소개하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미소년이 된 윤아의 모습, 마을 대표들이 뽑은 최고의 ‘매화아가씨-매실총각’의 주인공은 오는 21일 ‘패떴2’ 방송에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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