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국화 기자] 드라마 '2009외인구단'이 '스트라이크 러브'라는 제목으로 18일부터 한국 온라인 및 일본 후지 TV 계열에서 첫 방송된다.
지난해 5~6월 방영됐던 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주연의 MBC 주말기획드라마 '2009외인구단'은 국내 방영시 공개되지 않았던 엔딩스토리 및 중요 미공개 장면을 포함한 완전판 22부작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으로 재편집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개된다.
제작사인 그린시티픽쳐스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러브'는 일본 후지TV-TWO채널에서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된다. 동시에 한국에서도 18일부터 콘텐츠 온라인 판매 유통사 지빅스를 통해 온라인사이트(P2P, 웹하드, 웹공유, 기타) 150여 곳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공개 될 예정이다.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한국에서 공개된 '2009외인구단'을 바탕으로 국내 추가 촬영 및 일본 현지촬영 장면 등을 추가 편집해 스토리를 보강하고 더욱 박진감있는 영상으로 무장됐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방영 당시 갑작스러운 조기종영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9개월 만에 완결판으로 돌아온 '2009 외인구단'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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