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홈페이지 '박지성 시프트' 성공 극찬
'AC밀란전 낯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도 대단한 활약'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맨유 홈페이지는 '박지성 시프트'의 성공을 이렇게 표현했다. 쓰임새가 많은 박지성이 AC밀란전에서 낯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도 대단한 활약상을 보이자 집중 조명했다.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각) 밀란전이 끝난 뒤 '루니가 (1~2차전에서) 7골 중 3골을 터뜨렸지만 퍼거슨 감독은 밀란을 침몰시킨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Wayne Rooney scored three of United's seven goals, but Sir Alex says the man most responsible for crippling AC Milan over two legs was Ji-sung Park)'고 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였다(Park was the key to our game)"며 "루니도 훌륭했지만 박지성은 절제력과 상황 판단력, 희생으로 전술적 승리를 가져다줬다. 피를로는 밀란의 중요한 선수였다(We can talk about Rooney - and he was great - but Park's discipline, intelligence and sacrifice won us the match tactically. Pirlo is such an important player for them))"고 극찬했다.

언론들 역시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 킬러'인 박지성에 대한 기억을 정확히 되살려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밀란을 괴롭혔던 박지성이 후반 14분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팀 세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밀란의 패배가 더욱 명확해졌다(All the more so when on 59' Scholes played a ball into the area between Ambrosini and Jankulovski for Park(who had tormented Milan when he played for PSV) who beat Abbiati for the third time)'고 표현했다.

박지성이 에인트호벤 소속으로 출전한 밀란과의 2004~2005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호쾌한 왼발슛을 터뜨린 것을 짚어낸 것이다. 박지성은 당시 밀란전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맨유로 이적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AC밀란이 한가닥 희망을 찾으려 했지만 박지성이 3골차로 달아나는 득점을 하며 희망은 꺾였다(If Milan harboured any hopes of rescuing this lost cause, they were finally snuffed out as Park put United three up on the hour)"고 설명했다.

언론들 역시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 킬러'인 박지성에 대한 기억을 정확히 되살려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밀란을 괴롭혔던 박지성이 후반 14분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팀 세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밀란의 패배가 더욱 명확해졌다(All the more so when on 59' Scholes played a ball into the area between Ambrosini and Jankulovski for Park(who had tormented Milan when he played for PSV) who beat Abbiati for the third time)'고 표현했다.

박지성이 에인트호벤 소속으로 출전한 밀란과의 2004~2005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호쾌한 왼발슛을 터뜨린 것을 짚어낸 것이다. 박지성은 당시 밀란전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맨유로 이적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AC밀란이 한가닥 희망을 찾으려 했지만 박지성이 3골차로 달아나는 득점을 하며 희망은 꺾였다(If Milan harboured any hopes of rescuing this lost cause, they were finally snuffed out as Park put United three up on the hour)"고 설명했다.

<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