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영화 '비밀애'의 유지태윤진서의 파격적인 정사신이 공개됐다. '비밀애' 제작사 측은 10일 유지태와 윤진서의 자동차 속 애절한 정사신을 공개했다. '비밀애'는 시동생과 형수의 사랑을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품절남녀'인 유지태와 윤진서의 파격적인 장면으로 개봉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정사신은 진호(유지태)와 연이(윤지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다. 이들은 진우(유지태)가 잠들어 있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좁은 차 안에서 복잡한 심경과 미묘한 분위기 속에 관계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떨리는 얼굴이 비춰지고 연이의 손을 잡은 진호가 입을 맞추려 하자 금지된 사랑에 대한 두려움에도 진호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강렬한 사랑을 나눈다. 제작진은 "정사 촬영 일에는 감독과 최소한의 스태프만 참여한 채 긴장한 상태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남편의 쌍둥이 동생과 사랑하는 역할이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소화하기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비밀애'는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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