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마크 린커스(47)가 자살했다.
린커스의 유족은 지난 6일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가족인 마크 린커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하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린커스의 매니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테네시주 녹스빌에 소재한 친구의 집에서 총으로 자신을 심장을 쏘았고 그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린커스는 지난 1996년에도 약물과다 복용으로 한차례 사경을 헤맨 적이 있었다.
인디밴드 ‘스파클 호스(Sparkle Horse)’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마크 린커스의 음악은 포크 록에 기반을 둔 얼터너티브 팝 계열의 사운드를 추구했다. ‘스파클 호스’는 미국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영국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었다.
1996년 인생의 커다란 좌절을 겪었던 린커스는 그러나 1999년 ‘굿 모닝 스파이더(Good Morning Spider)’를 발표하면서 재기에 성공했고 한국에서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 '플레인버드(Painbirds)'와 '올나이트 홈(All Night Home)'이 수록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 세 번째 앨범 ‘잇츠 어 원더풀 라이프(It''s A Wonderful Life)’는 여전히 특유의 우울한 정서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를 통해 한층 성숙한 사운드를 선보였었다.
그러나 암울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추구했던 린커스의 생은 결국 그렇게 비극으로 마감했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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