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황정민과 류승범이 영화 ‘부당거래’로 3번째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황정민과 류승범은 영화 ‘부당거래’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는 경찰과 검찰이 용의자를 두고 은밀한 거래를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살인 용의자와 경찰, 검찰의 꼬이고 꼬인 뒷거래들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관객들의 허를 찌를 예정이다.

황정민이 극중에서 직감수사의 달인인 경찰 역할을 맡았다. 타고난 직감뿐만 아니라 수사 능력에 있어서도 탁월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류승범은 극중에서 기고만장하기만한 신참 검사 역을 맡아 황정민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황정민과 류승범은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6년 영화 ‘사생결단’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측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작품 외에도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며 돈독한 우정을 지켜가고 있다. 올해 4년 만에 영화 ‘부당거래’로 만남만큼 다시 의기투합해서 잘 해보자는 각오가 남다르다.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부당거래’는 영화 ‘짝패’ ‘다찌마와 리’ ‘주먹이 운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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