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가수 김원준이 여고생들 앞에서 속살을 드러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는 김원준을 비롯해 72년생 쥐띠 동갑내기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4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이 출연,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원준은 소녀 팬들 앞에서 알몸을 드러냈던 깜짝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건은 추운 겨울 김원준의 아버지는 집 앞에서 떨고 있던 소녀 팬 5명을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마침 그날 김원준은 술을 한잔 걸쳤고 술 취하면 옷을 벗는 버릇이 있는 그는 팬티만 입은 채 여학생들이 있는 방에 들어섰다는 것.

당황한 김원준이 당시를 회상하며 "평생 잊지 못할 누드쇼였다"고 소감을 밝히자 김구라는 "김원준 씨, 좋은 일 많이 하셨네요"라고 눙을 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1.2%(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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