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한고은의 섹시한 등문신이 화제다. 한고은은 6일 첫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미스터리한 여전사 비비안 역을 맡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하와이에 온 무기밀거래상 강태호(김용건)을 유혹하는 비비안으로 나와, 수영장에서 섹시한 몸매를 여지 없이 드러냈다.

검정색 비키니에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강태호 옆에서 관능적인 시선을 보냈으며, 특히 등 뒤에 보이는 문신이 파격적이면서도 뇌쇄적인 매력을 풍겼다. 허리에서 엉덩이 꼬리뼈로 이어지는 타투(문신)는 뱀과 창이 그려진 매우 큰 문양이었다. 한고은은 등 문신 외에도 팔에 헤나 문신을 새겨넣어 여전사 포스를 발휘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를 보는 것 같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문신을 저렇게 해도 할리우드 배우처럼 멋지게 소화하는 여배우가 한국에 있다니"라며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들 또한 "최고의 몸매였다" "비비안 캐릭터에 한고은이 적역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송일국의 액션 연기와 화려한 하와이 로케이션 영상에 힘입어 15.8%(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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