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배우 송일국이 3년여 만에 MBC 특별기획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를 위해 말처럼 단단하고 탄력적인 몸매로 돌아왔다.

송일국은 극중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대 반전극이 펼쳐지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기 위해 대담하고 파워풀한 반전을 은밀히 준비하는 재미교포 마이클 킹(한국명 최강타)으로 분했다.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시놉시스에 나와 있는 대로 '로마 병사 같이 단단하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들어야 만하는 숙제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송일국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끝난 후 지금까지 2년 여간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하루 종일 끊임없이 몸만들기에 주력해 왔던 것.

워낙 철인 3종 경기를 좋아하는 운동 마니아로 소문난 송일국은 상체근육 뿐만 아니라 단시간에 가질 수 없는 단단한 허벅지를 위해서도 꾸준히 상, 하체 운동을 병행해왔다.

그래서 여타 식스팩 상체를 가진 이들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단단한 하체까지 갖게 된 강철 남자, 그리고 운동 트레이너가 지어준 별명 '말벅지'를 갖게 됐다고.

실제 송일국의 허벅지를 만져보면 그 단단함과 근육의 여러 줄기가 역동적으로 손에 와 닿을 정도다.

지난 16일 진행된 '신불사' 포스터 촬영 당시, 송일국의 단단하고 굴곡진 근육의 매력에 남녀 모든 스태프가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철저한 준비와 기다림을 끝낸 송일국이 얼마나 무서운 변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ssue@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