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미모의 변호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법정공방 죄와 길'편에 출연한 최단비(32)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방송에서 최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제주도 여행 당시 숙소 방에 소변을 봤다'는 누명을 썼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낸 리쌍의 멤버 길(본명 길성준)의 사건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 변호사는 예리한 분석력과 단아한 외모,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최단비 변호사’가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고, 그의 나이와 프로필을 묻는 질문도 다수 올라왔다.
부산 출신인 최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법무법인 충정에서 기업자문팀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인 '법률방송'에서 '주홍글씨2'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