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29) KBS 아나운서가 3살 연상의 금융전문가 남편과 화촉을 밝혔다.

윤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기영(32)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기독교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은 담임목사의 주례와 한석준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수경·한석준·박사임·이정민·이선영 등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손정은·허일후 등 MBC 아나운서도 참석했다.

이들은 7박8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한 윤 아나운서는 KBS ‘스타골든벨'을 거쳐 현재는 ’뉴스라인' ‘희망 119’의 진행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