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봉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SBS 새수목드라마 ‘검사 마혜리’(가제, 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에 캐스팅돼 검사로 변신한다.
최송현의 소속사 측은 19일 오후 “최송현이 ‘검사 마혜리’에 출연한다”며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털털하고 자신을 꾸밀 줄 모르는 검사 진정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검사 마혜리’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 엘리트 코스에 전형을 밟으며 검사가 된 마혜리가 검찰 조직 내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마혜리 역은 김소연이 캐스팅됐다.
최송현이 맡은 진정선 역은 마혜리와는 정반대 인물로 일에 푹 빠져사는 검사이다. 마혜리의 선배 검사로 일보다는 멋 부리고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는 마혜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또한 김소연과 최송현은 KBS 수목드라마 ‘추노’에 출연 중인 한정수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중간 투입돼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송현은 2월 말 ‘검사 마혜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검사 마혜리’는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4월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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