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팝 밴드 ‘더 낵(The Knack)’의 리더 더그 피거가 사망했다. 57세.

‘더 낵’의 매니저 제이크 후커는 피거가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우들랜드힐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피거는 6년 전 암선고를 받고 지난 2006년 뇌종양 수술을 받는 등 홀로 외롭게 투병 중이었다.

피거는 지난 1978년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더 낵’을 결성했으며 1979년 8월 25일에서 9월 29일까지 무려 6주간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었다.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풍의 음악과는 달리 60년대 비틀즈 음악으로 돌아간 듯한 복고퐁에 강력한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과 돌풍을 몰고와 ‘파워 락(Power Rock)’의 선두주자가 됐다.

또 1994년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영화 ‘청춘 스케치(Reality Bites)’에 삽입된 ‘마이 샤로나(My Sharona)’로 그 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재진입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더 낵’은 피거가 암선고를 받기 직전인 2000년대 중반까지 계속 활동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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