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후배 사랑에 앞장선다.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관광학부 외식경영학과장 겸 요리전문가 이혜정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혜정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중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교수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혜정의 통큰 기부에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돌아가게 됐다.
서울예술전문학교 측은 "사제간의 정이 학교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혜정 교수 외에 패션뷰티예술학부에 최근 홍석천이 특강 교수로 임용됐으며 실용음악학부에는 작곡가 유영석씨가 있다. 이외에 바비킴, 변진섭 등 실력파 가수들이 특강 교수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정은 케이블TV인 푸드채널은 물론 공중파 방송 3사를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빅마마 이혜정의 꼭 먹고 싶은 요리'를 최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