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결혼에 대해 두려움을 드러냈던 마야가 맞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야는 지난 1월 31일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 다이어리'에 새로운 멤버를 뽑는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날 그는 그간 보여줬던 중성적인 이미지를 벗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자신의 실제 나이(75년생)까지 당당하게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골미다' 출연은 최근 "결혼이 행복하겠다는 느낌보다는 부담스럽고 겁이 난다"고 털어 놓은 직후여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렇다면 결혼 공포증이 있다던 마야는 왜 맞선 프로그램인 '골미다'에 출연하게 됐을까?

소속사 측은 "마야가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갖지 못해서 인연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것"이라며 "결혼에 대해 결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마야도 여성스런 모습이 있다는걸 어필하고 싶었고 인연이 닿아 '골미다'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야는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매력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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