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방송인 최유라가 함께 MBC 라디오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는 가수 조영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유라는 2일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가수 조영남의 여친-절친 구분법을 밝혔다. 그는 "조영남은 평소 '절친은 가까운 친구, 여친은 예쁜 여자들'이라고 말한다"며 "여친은 먼저 관심 주고 돌봐야 할 여자지만 절친은 날 챙겨주는 여자라고 말한다"고 전해 출연진을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유라는 이날 방송에서 뇌경색으로 최근 입원했던 조영남에 대해 "너무 속상했다. 어깨가 처져서 오는데 울컥하고 화가 나더라"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 간판 DJ녀 양희은, 김혜영, 최유라가 출연한 '놀러와-라디오 퀸' 스페셜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15.3%를 기록, SBS '긴급출동! SOS24' 13.1%, KBS 2TV '미녀들의 수다2' 8.2%를 각각 2.2%, 7.1% 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