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투어 7팀 선정, 이달 말 제주도 촬영

[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 투어 참가팀이 최종 선정 단계에 다다랐다.

제작진은 20일, "지난해 10월 접수된 12만 6천여 건, 약 150만 명을 상대로 3차에 걸친 선별작업을 벌여 최종 후보팀을 놓고 선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1박2일' 멤버들은 최종 선정된 7팀 약 80여명의 시청자들과 이달 말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방송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주에 걸쳐 계획 중이다.

'1박2일' 제작진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랜 분류작업을 거쳐 최종 후보들을 선정했다. 이 중 7팀을 뽑아 조만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청자팀에 개별 연락을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특집 1박 2일 시청자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된것으로 새로운 형식을 통해 제작진과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1박2일' 측은 '시청자 투어' 이벤트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며, KBS 한국방송은 올해 10대 기획인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의 하나로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을 선정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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