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고현정이 뷰티 시크릿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최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과 전속 모델을 계약해 광고 촬영에 나섰다. 고현정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자신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그는 "내게 피부의 아름다움은 자존심 같다. 피부가 깨끗하고 생기있으면 더 어려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피부 덕분에 다른 스타들처럼 패션이나 스타일링이 이슈가 되기보다는 '고현정'이라는 사람, 그 자체에 관심을 더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피부 관리 비법으로는 수분 보충과 노터치를 꼽았다. 고현정은 "한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 더운 난방기의 바람 등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자극은 무조건 피한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히터를 절대 틀지 않을 정도다. 얼굴을 불필요하게 손으로 터치하는 일도 피한다. 손을 통해서 모든 감염이나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얼굴에 어떤 자극도 가하지 않는 것이 나만의 시크릿"이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불혹의 나이에 화장품 모델이 된 소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10년간 랑콤 제품을 즐겨 써왔는데 모델로 발탁돼 내게는 새해를 여는 기쁜 소식이 됐다"고 말했다.

랑콤 브랜드 매니저 강소영 이사는 "고현정은 오랜 연기 활동으로 쌓아온 신뢰도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미모와 내적인 여성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됐다. 실제로 고현정이 지닌 랑콤에 대한 애정과 브랜드에 대한 뛰어난 관심은 랑콤의 뮤즈로 손색없는 자산"이라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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