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민국 기자] 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윙어 알레산드로 만시니(30, 브라질)의 프랑스행이 유력해지고 있다.
프랑스의 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만시니가 프랑스의 마르세유에 6개월간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시니가 마르세유로 떠나는 까닭은 올 시즌 심각한 부진으로 좀처럼 인터 밀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측면 공격을 중시하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따라 영입된 만시니는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실종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히카르두 콰레스마(포르투갈)와 함께 무리뉴 감독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만시니는 올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 중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신임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만시니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충분한 출전 시간만 주어진다면 곧 제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
데샹 감독은 "만시니를 데려오는 일이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러난 그런 수준의 선수를 이번 시즌에 데려올 수 있다면 만족할 것"이라면서 만시니의 영입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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