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가 신세경과 정보석의 영화 'ET' 패러디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8일 방송된 '지붕킥'에서는 신세경과 정보석이 그간 해묵은 감정을 털고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쿠터를 타고 싶어하는 정보석에게 신세경이 기회를 만들어 준 것.
특히 정보석이 "세경 씨 우리 하늘끝까지 달려보자"라고 말하자 이들이 몸이 하늘로 올라가 달빛에 투영됐다. 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의 자전거 신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훌룡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감동적이고 훈훈했다", "깜찍한 발상에 빵 터졌다"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4.3%(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